[라포르시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심사평가연구소 설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1일 서울 엘타워 매리골드홀에서 ‘환자 중심 보건의료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지능정보기술 활용전략’을 주제로 심평포럼을 연다.

2007년 설립된 심사평가연구소는 지난 10년 동안 보장성 강화와 수가체계 개선방안 모색 등의 건강보험 제도개선 및 정책지원을 위한 연구활동을 해왔다.

이번 심평포럼에서 심사평가원 조수진 의약기술연구팀 부연구위원의 ‘심평원 데이터 활용을 통한 의료자원 관리방안’과 박춘선 심사평가연구팀 연구위원의 ‘환자 중심의 의료의 질과 비용 모니터링’, 김경훈 의료정보분석부 부장의 ‘빅데이터 기반 의료이용 모니터링’등의 발제가 이어진다.

발제에 이어 토론에는 김재용 한양대 교수, 김재천 건강세상네트워크 집행위원, 박수경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원, 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장선미 가천대 교수, 황정해 한양사이버대 교수가 참석해 환자중심의 보건의료 거버넌스 구축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평원 이소영 연구조정실장은 “그간의 건강보험이 보장성 향상을 위한 통합기였다면, 앞으로의 건강보험은 종합계획 수립 등 건강보험 제도의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심평포럼이 환자 중심 보건의료 거버넌스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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