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보건복지부는 국립암센터 신임 원장에 이은숙(사진) 면역세포치료사업단장을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이은숙 원장은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립암센터 설립 초기 구성원으로 참여해 연구소장, 융합기술연구부장, 면역세포치료사업단장, 암의생명과학과 교수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이 신임 원장은 유방암 치료와 연구의 권위자로서 연간 500여 건의 유방암 수술을 집도했다. 대한외과학회 역사상 첫 여성 이사(총무이사)로도 활동했다.
복지부는 "첫 여성 원장으로서 국립암센터가 국가 암 정책을 선도하고 전문적인 연구와 진료로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으로 위상과 역할을 더욱 높여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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