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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병원 노동자 증언 청취..."인권침해·갑질 시급한 조치 정부에 요구"병원내 ‘갑질' 문화 개선 긴급대책회의 개최...보건의료노조 "특별근로감독 필요"

[라포르시안]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오전 병원내 ‘갑질' 문화 개선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긴급 대책회의에는 우원식 원내대표를 비롯해 강병원 의원(환경노동위원회),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유은혜 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영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이수진 노동위원회 위원장과, 박민숙 전국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특히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을지재단 을지대병원과 을지병원 간호사가 참석해 병원 내에서 벌어진 인권침해와 갑질 행태를 증언했다. <관련 기사: 인권침해와 갑질, 성심병원·을지대 병원만의 문제가 아니다,  수없이 많은 대한민국의 '성심병원'들>

병원 노동자들의 증언을 들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대표 등은 문제의 심각성을 거듭 인식하고, 국회 치원의 제도개선과 함께 담당 부처를 통해 시정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문제가 된 병원의 인권침해 사례에 대해 시급한 조치를 하도록 정부에 요구하겠다”며 "국회 차원에서 보건의료인력지원특별법 처리 등 종합대책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학영 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은 "갑을 문제를 넘어선 인권침해 문제로 을지로위원회도 심각하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병원의 임금체불 문제 등을 지적한 강병원 의원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병원의 부당노동행위와 인권침해 등의)법 위반 사례를 일벌백계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박민숙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날 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측에 ▲성심병원, 을지대병원, 을지병원, 인천성모병원 특별근로감독 실시 ▲국회의원 진상조사단 파견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여성가족부 4개 관계 부처 간담회 실시 ▲병원 내 갑질 근절 대책 마련을 위한 협의기구 구성 ▲을지대병원, 을지병원 장기파업 사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중재를 요구했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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