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한의학회와 대한예방한의학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한의학을 활용한 생애주기별 질환 관리와 보장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생애주기별 질환 관리와 보장성 강화를 통한 국민의 의료선택권 확대 및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한의계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과 한의약 급여 확대(임병묵 예방한의학회 부회장)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 기반한 생애주기별 질환 치료(김종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 부단장) ▲고령화 저출산 시대를 대비한 첩약 건강보험의 필요성(송호섭 한의학회 부회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복지부 관계자와 유관기관, 시민단체, 소비자 단체 등이 참여여하는 자유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한의학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한의계가 보장성 강화를 위한 학술적인 근거 기반을 충분히 마련하고 있음을 알리고, 첩약 건강보험 등 국민의 의료선택권 확대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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