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 후 흔하게 발생하는 부작용 중 하나가 구형구축이다. 구형구축이란 보형물 주변에 피막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두꺼워지면서 가슴이 단단해지고 모양이 변형되는 것을 말한다.

가슴성형 후 모양이나 촉감이 이상하거나 비대칭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재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그렇다면 가슴성형 후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어떤 경우가 있을까.

라프린의원 박병춘 원장은 “구형구축은 보형물 제거 원인의 약 75%를 차지할 정도로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대부분 보형물의 위치가 제대로 자리잡지 못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며 “구형구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 수술을 할 때부터 보형물의 재질과 모양, 크기, 피부 절개 위치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수술방법을 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근, 가슴성형재수술 보형물 중 ‘마이크로탄’이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로탄은 수술 후, 가장 걱정이 되는 구형구축 및 보형물의 이동, 회전, 파열 등의 부작용 및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을 현저히 낮춘 보형물로, 재수술의 위험이 적고, 재수술에도 적합한 보형물로 알려져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특히 마이크로탄 보형물은 구형구축을 보다 확실하게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가슴성형 보형물로 기존의 보형물과는 달리 총 5층의 레이어로 구성되어 있다. 표면이 미세한 구멍이 나 있는 폴리우레탄 소재로 처리되어 있으며 주변 조직이 자라 들어가도록 설계되어 구출 발생율을 낮춘 제품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라프린의원 박병춘 원장은 “마이크로탄은 가슴 내부에서 보형물과 조직의 유착이 빠르게 이루어져 수술 후 가슴의 촉감과 움직임이 보다 자연스럽고 일반적인 가슴부터 처진 가슴 그리고 재수술과 재건수술에도 효과적으로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이어, 그는 “마이크로탄을 이용한 공주가슴성형은 근막하 보형물삽입 수술법으로, 일반적인 가슴성형에 비해 촉감과 움직임이 자연스럽고 새로운 혈관이 빠르게 생성되어 가슴 내부공간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시간 역시 짧아 길고 고통스러운 회복기간과 통증을 단축시켜준다”고 덧붙였다.

가슴수술 재수술을 선택할 때는 가슴성형효과, 비용 등 여러 가지 많은 조건들을 신중히 고려해봐야 한다. 보형물과 함께 무엇보다 수술의 경험이 많은 의사가 집도하는지 알아보는 것이야 말로 실패 없는 수술을 향하는 가장 중요한 점임을 인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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