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아침저녁으로 싸늘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이 시기에는 시력이 나쁜 이들이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함을 겪곤 한다. 안경을 쓰는 이들은 김서림으로 불편함을 호소하고,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기 쉬워 렌즈를 착용하기도 어려워진다.

때문에 가을 시즌에는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받으려는 이들도 크게 늘어난다. 최근에는 저하된 시력을 보다 안전하게 개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스마일라식 수술 수요가 많은 편에 속한다.

스마일라식수술은 라식과 라섹의 장점만을 취한 안전한 시력교정수술이다. 굴절이상에 적합한 모양의 각막실질을 따로 디자인 한 다음, 관련 연동장비를 활용해 작은 절개창을 만들어 시술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인 레이저 시력교정시술에 비해 손상 범위가 적고,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각막확장증 등 위험 요인들을 사전에 줄일 수 있어 빠른 회복을 도모할 수 있는 수술로 꼽힌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좋은 결과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며, 매우 정밀한 검사 과정을 거쳐 개인 별 눈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특히 개인 별 각막의 조건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정밀한 분석으로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택해야 만족할 만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집도의 직접검안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스마일라식 수술 전에는 검안사가 최종검안을 진행하게 되는데, 집도의 최종검안과는 미세한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연세안과 김인식 원장은 “수술 전 검안의 미세한 차이는 수술 결과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수술 오차 확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한 집도를 위한 집도의 직접검안을 받아야 한다”며,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스마일라식 수술을 위해서는 수술을 직접 집도하는 집도의가 수술 전 최종검안을 직접 시행하는지, 제대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 원장은 "이 밖에도 안전한 스마일라식 수술을 위해서는 병원 선택 시 해당 분야에 수많은 증례 케이스를 보유하고 있는지, 노하우와 임상경험은 풍부한지 등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후관리 케어도 체계적으로 진행되는지 등을 알아두는 게 현명한 선택을 위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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