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GSK는 6일 폐동맥 고혈압치료제 ‘볼리브리스(성분 암브리센탄)’의 보험급여가 선천성 심장질환과 관련된 폐동맥 고혈압 환자까지 확대된다고 밝혔다.

한국GSK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볼리브리스정 5㎎, 10㎎ 등 암브리센탄 경구제의 요양 급여 기준을 선천성 심장질환과 관련된 폐동맥 고혈압 환자를 포함하는 것으로 개정했다.

볼리브리스는 폐동맥 고혈압 단독요법의 주요 권고 약제로 세계보건기구(WHO) 기능분류 단계에 해당하는 폐동맥 고혈압 환자에서 운동능력개선 및 임상적 악화의 지연에 대해 지난 2009년 허가 받았다.

그러나 선천성 심장질환 관련 폐동맥 고혈압 환자가 보험 급여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많은 환자들이 치료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홍유석 한국GSK 사장은 “2009년 허가 이후 선천성 심장질환과 관련한 폐동맥 고혈압 치료에 있어 보험 급여가 해당되지 않아 환자는 물론 보건의료전문가들도 어려움을 호소해온 만큼, 앞으로 활발한 처방을 통해 환자들의 건강을 개선시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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