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유전체, 바이오물류 등 최근 바이오산업 정보를 공유하는 ‘2017코리아바이오플러스 컨퍼런스’가 23일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컨퍼런스는 ‘스타트업의 생태계 조성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전 세계 바이오 분야 전문가 32명이 연자로 참석했다.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향후 3~5년 사이에 새로운 정보 분석산업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날 것”이라며 “국내 바이오스타트업은 새 정부에서 최근 규제개혁위원회를 활성화 하고 있어 정부차원의 바이오산업육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마크 바테 MIT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헬스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마크 바테 교수는 “이미 시작된 4차 산업혁명은 물리학, 디지털 및 바이오분야의 융합이 될 것이다”며 “바이오헬스 분야에 큰 기회인 동시에 도전이 될 4차 산업혁명을 적극적으로 끌어안는 것이 해답이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바이오 전문 저널인 바이오센츄리의 데이비스 플로레스 대표는 글로벌 바이오 스타트업의 에코 시스템에 대해 연설했다.
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의 핵심은 미국 MIT공대를 포함해 화이자, 머크, GSK, 사노피, 암젠 등 글로벌 기업들이 갖고 있는 바이오기술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을준비하는 차원”이라며 “협회는 바이오스타업 1000개 육성 아래 지난해 산업부와 385억원의 펀드를 조성했다”고 말했다.
조필현 기자
chop23@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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