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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노태호 교수가 쓴 ‘알기 쉬운 심전도’

의과대학교의 교육 과정에서는 물론 임상의사들이 진료 현장에서 자주 접하지만 늘 어려워 하는게 바로 '심전도'다.

심전도는 심장질환은 물론 부정맥, 흉부질환, 내분비 이상 등 다양한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만큼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어렵다.

그런데 의대생과 전공의가 심전도에 관해 스스로 공부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풀어쓴 책이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노태호 교수(순환기내과)는 최근 ‘노태호의 알기 쉬운 심전도’라는 제목의 책을 펴냈다.

총 두 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심전도의 실사용자가 알기 쉽게끔 풀어쓴 것이 특징이다.

1권에서는 ‘심장전기현상의 이해와 심전도의 형성'이란 제목으로 학생과 대화형식의 만화를 삽입하는 등 심전도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을 배려해 내용을 구성했다.   

2권은 ‘여러 임상상황 하에서 부정맥의 치료’란 제목으로 외래, 병실, 응급실, 앰뷸런스 안 등 여러 현장에서 심전도 이상소견이 나올 경우 부정맥 전문의라면 상황별 치료 접근을 어떻게 하는지를 대화 형식으로 풀어냈다. 

책을 쓴 노태호 교수는 자신의 의대생과 전공의 시절 심전도가 너무 어려웠지만 어느 누구도 상세히 가르쳐 주질 않아 심전도 관련 서적을 보고 독학으로 익혔다고 한다.

그렇지만 심전도에 관한 책이 너무 어려워 독학도 만만치 않았다고. 결국 이해도 못한채 판독을 위해 수 많은 질환의 심전도 소견을 외우는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의대 교수로서 직접 학생들을 가르쳐보고, 특히 미국에서 연수하면서 현지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심전도를 가르치는 방법을 보면서 느낀 생각과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발간하게 된 것이다.

노 교수는 “심전도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심전도를 다시 들여다보는 의료진에게도 유용하다"며 "임상에서 환자의 부정맥을 접하는 되는 의사, 일선 간호사와 응급구조사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고 책을 소개했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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