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CJ헬스케어는 28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바이오시밀러 전문 기업인 YL Biologics와 2세대 EPO(지속형 조혈제) ‘CJ-40001’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YLB는 일본에서 CJ-40001의 임상시험부터 허가·생산·판매를 담당한다. CJ헬스케어는 일본 내 CJ-40001 허가 승인을 위한 연구를 지원한다. 

CJ헬스케어는 계약금과 함께 일본 내 허가신청, 승인 등 개발 진행단계에 따라 기술료와 판매 로열티를 별도로 받는다.

YLB은 일본 제약기업 요신도와 인도 제약기업 루핀이 조인트 벤처 형태로 설립한 바이오시밀러 전문 회사로 현재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기술 수출은 2015년 중국에 테고프라잔 기술 수출에 이어 세계 시장에 CJ헬스케어의 합성신약 R&D역량뿐만 아니라 바이오의약품 R&D역량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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