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2일 서울의료원에서 열린 '건강어르신 선발대회' 참가자들이 팔굽혀펴기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서울의료원
지난 9월 22일 서울의료원에서 열린 '건강어르신 선발대회' 참가자들이 팔굽혀펴기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서울의료원

[라포르시안] 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은 지난 22일 만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어르신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건강어르신 선발대회는 노인성질환을 예방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열리는 서울의료원 대표 행사다.

의료원에 따르면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평균연령이 77세임에도 불구하고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기마자세 버티기 ▲허벅지씨름 ▲짝짓기 게임 ▲훌라후프 게임 등에서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90세 이상 고령 참가자도 모든 게임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의료원은 참가자들이 사전에 받은 심혈관 및 신경계 검사, 근력검사 등의 기본적인 건강검진결과 점수와 본선 프로그램을 통한 점수를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김민기 의료원장은 “건강어르신 선발대회를 통해 활기찬 노년생활을 위한 건강관리를 스스로 키워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상 범위와 행사의 수준을 높여 최고의 노년층 건강캠페인으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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