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른 한상보의원은 장애우,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재능기부 형태의 사회공헌사업으로 모발이식, 머리카락이식, 흉터이식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실제로 모발이식은 상당한 고가의 비용이 들어가는 의료서비스 중 하나로 장애우나 저소득층이 시술 받기에 경제적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

모바른 한상보의원 한상보 원장은 “재능기부의 형태로 장애우 및 저소득층에게 관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이는 모발이식 등 의료서비스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모바른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고 전했다.

모바른 한상보의원의 모바른 사회공헌사업의 첫 번째 수혜자는 초등학교 3학년생인 정민 군이 선정됐다. 정민 군은 태어날 때부터 한쪽 귀가 없는 장애우로 정수리부터 앞헤어라인까지 길게 이어지는 두피 흉터에 대해 이식 수술을 받았다.

정민 군의 수술을 담당한 한 원장은 “일반적인 비절개 펀치보다 작은 바늘을 사용해 주변 모낭 손상에 주의했으며 성인이 되어서 뒷머리가 비어 보이지 않도록 넓게 채취범위를 잡고 이식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흉터이식은 1차 이식 후 약 10개월 후 2차 보강 수술이 필요하며 정민 군의 경우 향후 중3~고1 시기에 한차례 더 보강 수술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어 긴 호흡을 두고 치료 및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는 모바른 한상보의원은 모발이식 및 탈모 치료를 제공하는 탈모클리닉이다. 남성탈모, 여성헤어라인 등에 대한 치료 및 모발이식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눈썹이식, 측면 헤어라인, 구레나룻 등 디자인적 요소를 필요로 하는 모발이식 수술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