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사는 주부 A(54·남)씨는 충치를 오랫동안 방치하다가 최근 충치 치료와 함께 임플란트 치료를 받았다. 그는 “가뜩이나 비싼 치과 진료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와 부담스러웠지만, 병원에서 권유하니 믿고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나 최근 치과 과잉진료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면서 본인도 과잉진료의 피해를 입진 않았는지 걱정됐다.

과잉진료는 말 그대로 필요 이상의 진료를 하는 것을 말한다. 치과 진료 시스템이 갈수록 전문화되어가고 있는 요즘,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법에 있어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될 수 있어 과잉치료 의혹이 지속적으로 있어 왔다. 때문에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이나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는 병원보다 개인별 상황과 조건, 진단의 차이를 분명히 제시하는 양심치과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울산 노블치과 이영진 대표원장은 “충치와 임플란트를 중점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치과 과잉진료에 대한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듣게 되는데, 우선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반드시 필요한 치료만 권하는 게 바람직하다. 특히 충치와 임플란트는 검증된 시술과 전문의의 소견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치 치료의 경우 법랑질만 썩은 상태, 상아질까지 썩은 상태, 신경에 염증이 생긴 상태, 이 뿌리까지 썩은 상태로 나뉠 수 있는데 자연치아를 최대한 살리는 것이 목적이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상태를 분류한다. 충치를 발치 하게 될 경우 상실된 치아를 대신하여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인공치근을 수술을 통해 삽입하면 자연치아와 같이 식사를 할 수 있게 된다.

이 원장은 “모든 치료 방법의 결정은 병원이나 의사가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이뤄진다. 비용 문제는 그 다음 일이다. 언제나 병원은 내원하시는 환자를 위해 노력하며 정직한 진료를 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