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현대약품은 최근 유럽 당뇨병 학회(EASD)에서 경구용 제2형 당뇨병치료제 후보물질 ‘HD-6277’에 대한 비임상 자료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HD-6277은 현대약품이 자체 개발한 물질로, 2013년부터 국책과제에 선정돼 정부 지원금을 받고 있다. 

혈당 의존적으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는 ‘GPR40 agonist(경구용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개발 과제)’로써 저혈당 등의 부작용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임상 발표 자료에 따르면 HD-6277은 같은 계열의 개발 대조물질들과 비교해 혈당 강화 기능이 우수했고, 인슐린과 GLP-1 대비 저혈당 발생 위험도가 낮았다.

김영학 현대약품 대표는 “이번 발표를 통해 HD-6277의 간독성 등에 대한 우려 해소에 집중했다”며 “글로벌 파트너십과 기술 수출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 방안을 강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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