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고양시 일산 동구보건소는 명지병원, 모바일 헬스케어 기업 눔(Noom. Inc)과 함께 지역민을 위한 비만 관리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문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비만율을 낮추는 데 목적이 있다.

일산동구보건소는 체지방량, 소득 수준 등을 평가해 비만 관리 프로젝트 대상자를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6개월 간 보건소, 명지병원, 눔 세 기관으로부터 집중적으로 비만 관리를 받고 이후 자가관리기간을 갖게 된다.

명지병원은 진단을 통해 비만 상태의 주민에게 보조적 약물 및 영양 처방을 하고, 눔은 모바일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의 전문가가 매일 상담 및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 시작과 종료 시점의 혈액 검사로 참가자들의 건강 지표 변화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안선희 보건소장은 “스마트 도시를 지향하는 고양시에서 일산 동구 보건소의 주도로 전문 인력과 모바일 기술이 결합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어떤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건강 커뮤니티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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