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은 8일 긴급 기자브리핑을 열고 "국토교통부가 차동차보험에서 한방물리요법 수가를 신설하고, 국회에서 한의사에게 X-ray를 허용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면서 "지난 2015년 1월 20일 단식으로 시작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반대 투쟁의 불씨를 다시 점화하겠다"고 밝혔다. 

추 회장은 "과거 약속했던 것처럼 면허에 대한 도전에는 절대로 타협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선언한다"며 "오늘(8일) 오후 3시 국토교통부를 항의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법적 투쟁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회장은 "오는 16일 열리는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한의사 영역침범을 저지하는 강한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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