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삼성서울병원은 의료·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의료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메디컬러 해커톤(MediColor Hackathon 2017)'을 22일부터 무박 2일간 암병원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해커(Hacker)'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해커톤은 기획자와 개발자, 디자이너가 하나의 팀이 되어 마라톤과 같이 주어진 시간 동안 쉬지 않고 기획 및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디자인 및 개발을 통해 시제품 등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대회다.

대회는 의료와 IT의 결합을 통한 다양한 아이디어의 현실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대회는 의료 업계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스마트 병원 ▲웨어러블 디바이스 ▲인공지능 ▲고령화 시대 ▲헬스케어의 혁신을 통해 암, 치매, 유전체의 3대 난제 정복 ▲환자경험 ▲장애인 ▲의료데이터 통합 플랫폼 ▲의료기기 등이 주제다. 

참가자가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주제를 골라 신청하면 사전 미팅에서 주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팀 매칭을 도와준다. 

디지털 헬스케어, IT, 의료, 법률 전문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우수한 결과물을 만들어낸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함께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을 수여한다.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www.medihack2017.com)를 통해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