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염수정 추기경)은 제32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문정일 안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2017년 9월 1일부터 2019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취임식은 오는 9월 15일 오후 5시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개최된다.

문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녹내장 진단과 치료의 국내 최고의 권위자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여의도성모병원 제29~30대 병원장을 역임했다.
 
1983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문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윌머 안 연구소에서 녹내장분야의 Research Fellowship 과정을 마쳤으며, 1990년부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문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여의도성모병원 안센터 소장 겸 안과 과장, 수련교육부장, 진료부원장, 서울성모병원 개원준비단 진료기획부장 등의 원내 보직을 두루 거쳤다.

대외활동으로는 한국녹내장학회 회장, 대한안과학회 상임이사,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 한국방송공사(KBS) 의료자문전문위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의료질향상학회 이사와 한국소비자보호원, 국민연금 재심사위원회, 식약청 중앙약사심의회등에서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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