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동아에스티는 지난 24일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KT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광동제약 비만치료제 ‘콘트라브’의 공동판매 출정식을 개최했다.

앞서 동아에스티와 광동제약은 최근 콘트라브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오는 9월 1일부터 콘트라브의 종합병원 및 병·의원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콘트라브는 유일하게 미국FDA, 유럽EMA에서 동시 허가 받은 경구용 식욕억제 비만치료제다. 니코틴 중독, 우울증에 효과가 입증된 ‘부프로피온’과 알코올 중독 및 마약 중독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날트렉손’ 성분의 복합제다.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약 9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양사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동아에스티의 우수한 영업력과 만성질환 치료제를 판매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콘트라브를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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