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신포괄 지불제도의 변화와 발전방향’ 심포지엄 개최

[라포르시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이 오는 9월 6일 병원내 대강당에서 ‘신포괄 지불제도의 변화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신포괄 지불제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신포괄수가제는 현행 행위별수가제와 포괄수가제를 결합한 것으로, 행위별수가와 포괄수가의 단점과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선하기 위한 진료비 지불제도 모형이다.

신포괄수가 모형은 지난 2009년부터 시범사업 운영을 시작해 2016년 1월부터 개선된 모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모형의 타당성과 객관성을 검증하기 위해 공단 일산병원을 비롯해 40개 지역거점공공병원, 국립중앙의료원에서 559개 질병군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의학적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추진하면서 신포괄수가 적용기관을 대폭 확대해 새로운 비급여의 발생을 차단하는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산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그간의 신포괄수가 운영 경험을 토대로 도출된 개선방안을 공유하고 정부, 학계, 관계기관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진료비 지불제도 개선 및 제도정착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신포괄 지불제도의 현황 ▲신포괄 지불제도 모형개선 전·후 비교 ▲신포괄 지불제도의 확대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각각 진행된다.

주제발표에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행정학회 등 각계 각층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신포괄 지불제도 개선 사항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자는 자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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