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가슴성형은 가슴 크기를 확대하는 목적이 주였다면, 보형물이 점점 다양해지고 진화하면서 자연스러운 촉감과 실루엣을 중시하는 트렌드로 이어지고 있다.
마이크로 텍스쳐(Micro-textured) 가슴보형물은 기존 보형물이 가지고 있던 한계점을 극복하고 장점만을 결합시켜 개발된 보형물이다.
일반적으로 보형물의 표면 크기가 마이크로미터(Micro meter, ㎛) 단위를 가진 보형물을 마이크로 텍스쳐 보형물이라고 칭하는데, 국내에서 사용되는 제품으로는 벨라젤 마이크로, 모티바, 세빈 등이 있다.
마인성형외과 이성욱 대표원장은 “마이크로 텍스쳐 보형물은 기존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스무스 타입과 텍스쳐드 타입의 중간 정도로 보형물의 표면 입자가 미세하고 곱다. 기존 텍스쳐드 타입처럼 조직에 강하게 고정되는 것이 않아 수술 후 신체의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러운 모양과 촉감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이크로 텍스쳐 보형물은 수술 후 발생 가능한 이중피막(Double Capsular), 구형구축(Capsular Contracture)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재수술을 고려하는 환자에게도 적합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성욱 원장은 “본원에서는 마이크로 텍스쳐 최신 타입의 벨라젤 마이크로 M을 포함한 다양한 보형물을 구비하여 환자들이 직접 촉감과 모양을 체험해 볼 수 있다”며 “가슴보형물 선택은 개개인의 체형과 피부타입, 원하는 방향을 모두 따져봐야 하기 때문에 가슴성형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