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VC 2013는 미국 동부 올란도에서 개최되는 NAVC(North American Veterinary Conference)와 함께 미국 최대의 수의과학회 중 하나다.
조합 시장개척단은 올해 10개 기업, 99㎡ 규모의 한국관을 꾸려 국산의료기기 수출확대 및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관에는 ㈜동강의료기 등 10개 회사가 참가했고, JPI헬스케어 등 4개사도 개별로 참가하는 등 총 14개사가 참여했다.
전시 품목은 동물용 전해질분석기, 레이저수술기, 산소포화농도측정기, 의료용핸드피스, 진단용엑스선촬영장치, 투관침 등이었다.
조합에 따르면 전체 방문객 2만명 중 1,000여명이 한국관을 방문했고, 총 315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862만5,000달러의 상담 실적과 59만8,000달러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
조합 관계자는 “시장개척단은 국산 의료기기 수출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하고 미국 의료기기 시장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동물용 의료기기는 FDA 승인이 필요 없어 새로운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조합이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거점을 확보해 수출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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