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종양내과 황준일 교수는 ‘위암의 유전자 분석에 따른 임상적 예후와 항암치료의 효용성 예측에 관한 연구’가 암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저널인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에 게재됐으며, 이 저널의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황 교수는 미국 MD앤더슨 암병원 이주석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위암 유전자를 EBV· MSI· CIN· GS 등 4가지 종류로 분류, 각각의 발현 정도를 비교했으며, 이 중 GS의 예후가 가장 좋지 않으며, 항암제의 효능도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의 제1저자인 황 교수는 향후 위암 예후인자에 관한 추가적인 연구를 계획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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