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삼양바이오팜은 17일 다발골수종치료제 ‘레날리드(성분 레날리도마이드)’를 알약(정제) 형태로 개발해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레날리드는 세엘진코리아에서 판매하는 ‘레블리미드 캡슐’의 제네릭이다. 기존 캡슐 제품과 비교해 약 1/3 수준(25mg기준)으로 부피를 줄여 복약편의성을 높였다.
삼양바이오팜은 기존에 판매되던 4종 용량(25,15,10,5mg)외에 20, 7.5, 2.5mg 용량을 추가로 발매해 환자들의 치료 옵션을 다양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보험 약가를 신청 중이며 레날리도마이드의 물질특허 만료일(10월 27일) 이후 출시할 예정이다”며 “차별화된 제형으로 복약 편의성을 높였고, 세분화된 용량으로 투여 주기별로 필요한 용량의 정확한 복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조필현 기자
chop23@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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