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경희의료원은 외과 이길연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추진하는 2017년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선정과제는 ‘암성 악액질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양한방 통합 관리 체계 개발’ 연구로 앞으로 5년간 총 25억원의 연구개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연구에는 이 교수를 비롯해 경희대학교 안광석 교수(한의과대학), 전진만 교수(재활의학과), 강원섭 교수(정신건강의학과), 맹치훈 교수(종양혈액내과), 이준희 교수(한방사상체질과), 엄영재 교수(한의과대학) 등 양한방의 기초, 임상 교수들과 경희의과학연구원 박기숙 교수(재생의학연구소)가 참여한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2018년 완공 예정인 경희 후마니타스 암병원의 통합 암연구 시스템과 병행해 진행된다”며 “새로운 양한방 통합치료의 효용성과 안정성을 검증하고 실제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다학제적 진료모델을 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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