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센터는 지난 24일 새로운 의료기기 바이탈빔 가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바이탈빔은 기존 방사선 치료 장비와 달리, ‘통합 디지털 시스템화’로 치료 정확성과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에서는 3번째 도입으로,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19일 바이탈빔을 통한 첫 환자 치료를 실시했다.

전체 장비제어시스템 ‘아리아 프로그램’은 시뮬레이션 과정을 거쳐 최적의 방사선 치료계획을 제공하게 되며, CBCT(Cone Beam CT)를 이용한 위치파악은 치료 정확도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방사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방사선종양학과 우홍균 교수는 “통합 디지털 시스템은 오차범위를 줄여 국소화 된 방사선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며 “향후 정밀한 방사선 치료로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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