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17일 S(스텔라)관의 리모델링을 완공하고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지난 2015년 중순부터 S관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올해 3월 병동과 외래부분을 먼저 오픈한데 이어 지난 17일 지상 1층과 지하1층, 외관 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고객들에게 변화된 모습을 최종적으로 선보였다.

S관은 6~6.5 수준의 지진 강도를 견뎌내는 내진설계를 통해 고객들이 안전한 병원으로 만들었으며, 병동 및 외래 동선의 최소화와 최신병원 이미지를 갖추도록 환경개선에 주력했다.

병동의 경우 6층에서 11층까지 환자들이 내 집처럼 편안한 환경과 깨끗한 시설에서 입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신의 시설을 갖췄으며, 7층에는 심혈관센터를 새롭게 만들어 심혈관질환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시술을 받을수 있도록 했다.

2층, 3층 외래의 경우 기존에는 각종 검사와 진료를 받기 위해 여러곳을 이동해야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가장 가까운 범위에서 검사를 수행 할 수 있도록 동선을 최소화했다.

또 원무부의 접수·수납 창구가 기존에는 1층에 한정 되어 있어 고객들의 대기시간은 늘어나고, 복잡한 상황이 빈번했으나 리모델링을 통해 S관 2층과 3층에 각각 창구를 마련했다.

1층 로비에는 살아있는 녹색식물을 벽면에 대형으로 설치해 성모상과 함께 어우러지게 했으며, 영상의학과는 새로운 MRI장비 도입과 함께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시설에서 검사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민들이 더 좋은 시설과 더 좋은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변화와 개선으로 환자 및 보호자들이 만족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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