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병원 대강당에서 제2회 치매관리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치매 국가책임제 하에서의 지역 병원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문재인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정책에 따른 효율적인 치매관리 방안과 지역사회 치매예방과 관리 강화를 위한 민간병원의 역할을 모색하는 취지로 마련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시 노원구치매지원센터장 이동우 교수(인제의대)가 ‘국가치매정책의 현황과 계획’을,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 김우정 교수(서남의대 명지병원)가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병원의 치매관리사업 운영방향’을, 최영희 청풍호노인사랑병원 뇌건강증진센터장이 ‘치매거점병원 운영경험과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김형수 명지병원장은 “급속한 고령화로 향후 6~7년 이내에는 치매환자 수 100만 시대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치매관리 사업의 선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매 국가책임제’의 내실 있는 구현을 위한 민간병원과 정부, 지자체의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