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오는 7월 1일부터 진단용 방사선발생장치 및 특수의료장비의 검사이력 조회시스템을 구축하고 검사주기 알림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진방 및 특수의료장비 검사결과에 대한 이력 조회는 보건의료자원 통합신고포털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해당 요양기관의 진방․특수장비별로 누적된 검사결과를 모두 살펴볼 수 있다.

CT나 유방촬영용장치는 방사선 안전관리검사와 영상품질 관리검사 결과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고 심평원은 설명했다.

심평원은 구축된 검사이력을 토대로 휴대폰 문자서비스(SMS) 및 통합신고포털을 통해 검사주기 도래 시 알림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검사주기 알림서비스는 해당 요양기관의 검사종류별 검사주기에 맞춰 검사대상 장비명칭, 제조번호, 직전 검사일, 검사종류가 안내된다. 알림서비스를 제공 받으려면 요양기관이 심평원에 신청해야 한다.

심평원 박철운 자원운영부장은 “검사이력 조회시스템 및 검사주기 알리미 서비스 구축으로 요양기관의 진방장치․특수의료장비의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검사가 적기에 이뤄져 환자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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