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팜비오는 26일 장기 수혈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철분 중독증 치료제 ‘헤모시록스 확산정’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철분 중독증은 반복적인 수혈 과정에서 체내에 들어온 철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장기 등에 축적되어 각종 부작용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헤모시록스는 최근 물질특허가 만료된 엑스자이드 확산정(노바티스)에 이어 출시하게 됐다. 

이 약물은 지난 2007년 출시 이후 획기적인 철분 중독증 치료제로 각광을 받으며 독점 판매되어 왔으며 연간 매출액은 130억원에 이른다.

우동완 마케팅부 상무는 “정제 크기는 기존 약물과 비교해 절반가량 줄였고, 약가 역시 60%선으로 환자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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