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 류마티스 환우회 '무지개'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강화도 한 펜션에서 ‘제11회 소아 류마티스 무지개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에는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우와 보호자, 의료진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병원은 보호자를 대상으로 ▲소아 류마티스 질환의 치료 및 관리 ▲주사약 올바르게 맞기 ▲물리치료 및 관절 운동 ▲발바닥 관리 및 신발 깔창의 필요성 ▲사회사업과 연계한 멘토링 등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소아 류마티스 환우들도 같은 질환으로 치료받고 있는 또래 집단과의 공동체 활동을 투병 의지를 다졌다.

김광남 한림대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은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렵고, 치료를 해도 대개 수년 혹은 10여 년을 치료해야 되는 만성질환"이라며 "이번 캠프는 의료진이 교육을 통해 소아 류마티스 질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관리 방법을 터득해 만성질환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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