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양대병원 이영호 교수(소아청소년과)가 지난 17일 중국 허페이에서 열린 제5회 중국제대혈이식학회에서 ‘제대혈은행의 미래‘라는 주제로 초청 특별강연을 했다.

지난 1998년 국내 최초로 백혈병 환자 대상 제대혈 이식을 성공한 이영호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한국의 제대혈 관련 정책 등을 알리고, 법령정비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경험을 전달했다”면서 “향후 제대혈은행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미래 전략 등을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된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제대혈을 이용한 세포치료 분야까지 연구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에는 자가 제대혈을 이용한 뇌성마비 치료효과를 입증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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