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은 오는 9일 오후 4시부터 ‘다한증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

다한증은 손바닥이나 발바닥, 겨드랑이 얼굴 등 국소적인 부위에 생리적 요구량보다 과도한 땀이 분비되는 질환이다. 

악수를 하거나 손을 이용한 작업들에 제한을 받게 되고, 발 냄새나 겨드랑이가 과도하게 젖는 증상으로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서 곤란을 겪게 되며, 심하면 대인기피 등의 정신적인 장애까지 야기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일산병원 흉부외과 배미경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다한증의 원인과 증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약물요법부터 간단한 수술법까지 다양한 치료법을 소개한다.

배미경 교수는 “다한증은 대부분 손과 발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부위에 발생해 평소 큰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 며 “증상이 반복될 경우 집중력 저하와 잦은 실수 유발로 긴장감을 상승시켜 더욱더 땀이 나는 악순환을 겪게 되는 만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의 악화를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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