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요양병원의 문제점과 대안마련 위한 국회간담회' 개최

[라포르시안]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과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요양병원의 문제점과 대안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장성요양병원 화재참사 3주기를 맞아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국내 요양병원의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사회적 돌봄과 요양병원의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간담회에서 송현종 상지대 의료경영학과 교수의 '요양병원의 현황과 제도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한다.

발제에 이어 명숙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김정숙 건강세상네트워크 활동가, 이동현 홈리스행동 활동가, 권미란 에이즈환자 건강권보장과 국립요양병원 마련을 위한 대책위 활동가, 권옥자 공공운수조노 의료연대본부 충북지부 청주시립요양병원 분회장, 복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토론을 할 예정이다.

건강세상은 "2014년 5월 28일 장성요양병원에서 화재로 인해 2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이는 급격하게 늘어난 요양병원을 국가가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제도가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일어난 인재였다"며 "현재 요양병원은 1,500여개에 달하지만 환자들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곳은 찾아보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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