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얀센은 지난 26일 창립 34주년을 맞아 임직원이 한강 뚝섬지구에서 정신질환 환자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한강 도하에 도전했다고 31일 밝혔다.

임직원 50명은 총 5개 조로 나눠 보트를 타고 한강 뚝섬지구에서 잠실지구까지 왕복 4km 코스를 약 두 시간에 거쳐 건넜다. 임직원 수와 총 거리를 합산해 총 1,000만원을 정신질환 환자의 사회복귀와 재활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마련했다.

이 기부금은 한국얀센의 모기업인 존슨앤드존슨의 4개사가 사용하는 사내 카페테리아 운영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사내 카페테리아는 중증장애인 고용 및 재활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인 ‘커피 지아’가 운영하고 발달장애인들과 정신질환 환자들이 바리스타, 카운터 등으로 일할 예정이다.

김옥연 한국얀센 대표는 “지난 34년간 정신질환 환자들의 일상 생활 복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정신질환 환자를 포함한 면역질환, 희귀 혈액암 환자 등 질환으로 소외 받는 환자들이 차별 없이 사회에 복귀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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