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헬스케어 IT 전문기업 (주)티플러스(대표 이정호)는 이태리 베니스에서 개최된 '유럽연합(EU) Connectathon 2017'에서 자사의 진료정보교류 시스템(Cross Vine)이 IHE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티플러스는 지난해 열린 EU Connectathon 2016에 처음으로 참가해 진료정보교류(HIE)와 영상정보교류(IX) 부문의 7개 컴포넌트에서 국제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올해에는 모바일 및 콘텐츠 부문 13개 프로파일, 26개 액터에 대한 국제인증을 추가해 진료정보교류 시스템 구축에 필수적인 15개 프로파일, 30개 액터에 대한 국제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티플러스는 의료 정보화 영역의 차세대 표준 프레임워크로 인정받는 HL7 FHIR(Fast Healthcare Interoperability Resources) 구현 기술에 대한 국제 인증도 추가로 획득해 모바일을 이용한 진료정보교류 연계 기술도 확보했다.

IHE가 주관하는 시스템상호운용성테스트(Connectathon)는 세계 각국의 의료정보 시스템 개발사가 한자리에 모여 자사가 개발한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의 연동방식, 통신규약, 작동 방식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지 즉석에서 테스트하는 행사이다.

특히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은 IHE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프로토콜 규약에 따라 구현돼야만 이기종 병원정보시스템 사이에서 정확한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

IHE 사용운용성테스트를 통한 기술 검증은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필수조건이자 개발사의 기술 노하우를 국제적으로 공인받는 것이다.

티플러스 의료정보기술연구소 관계자는 “EU Connectathon 2017국제 인증을 통해 티플러스가 구축한 모든 진료정보시스템이 국제표준을 준수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모바일 연계사업에 대한 국제기술력도 보유하고 있음을 검증받은 것으로, 티플러스의 기술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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