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한방병원 김성수 병원장.
경희대학교한방병원 김성수 병원장.

[라포르시안]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은 김성수 병원장이 지난 26일 문재인 대통령의 한방주치의로 위촉됐다고 29일 밝혔다. 

김성수 한방병원장은 관절질환 및 (중풍)마비재활의 한방치료 권위자로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졸업(1975년)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진료부장, 교육부장, 동서의학연구소 연구부소장, 14대 한방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성수 병원장은 “한의학계 대표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한의학적 입장에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대통령의 건강은 개인의 건강이 아니다. 절차대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양방주치의와 수시로 소통하며, 검증된 정보와 설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송인성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명예교수를 의과 주치의로 위촉했다. 송 교수는 지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노 전 대통령 주치의를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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