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0억 매출 돌파 목표...적응증 추가·해외수출 활성화 등 기대

 [라포르시안] 지난해 215억원을 기록한 국산신약 ‘놀텍’이 올해는 매출 300억원에 도전한다.

일단 시작은 좋다.

26일 일양약품에 따르면 놀텍은 올해 1분기 매출 61억8,0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47억2,000만원)30.9% 성장했다. 

1분기 매출 62억원을 감안해 수치상으로 계산하면 놀텍의 올해 매출은 약 2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놀텍의 적응증에 역류성식도염이 추가된 이후 매출이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특히 올 하반기 중 ‘H.pylori’ 적응증 추가와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을 펼쳐 300억원 매출 목표를 달성한다는 게 일양약품의 계획이다.

놀텍은 지난 2008년 일양약품이 자체 개발한 신약으로 2012년 9월 역류성식도염 적응증을 추가한 바 있다.

올해는 해외시장 진출도 더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일양약품은 올해 에콰도르, 캄보디아, 베트남 등의 국가를 대상으로 놀텍 수출을 추진 중이며,러시아와 터키, 멕시코, 아랍 등 의약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수출 계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작년 놀텍 215억 매출은 순전히 국내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올해는 해외 시장에서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놀텍은 전 세계 PPIs중 유일한 3세대 PPI 치료제로 미국, EU, 중국, 일본 등 세계 30여개국 이상에서 물질특허가 등록된 상황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