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은 인공신장실이 대한신장학회에서 주관하는 인공신장실 인증평가에서 우수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2020년 3월 31일까지 3년이다.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는 혈액투석을 하는 기관을 상대로 대한신장학회가 하는 질 관리 프로그램이다. 

기관들이 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준수하도록 함으로써 혈액투석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유도하려는 취지다. 

이와 관련 학회는 2009년부터 5차례에 걸쳐 시범사업을 했고,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2015년부터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를 했다. 

충남대병원은 이번 인증평가에서 의료진의 자격 및 경력, 환자안전시설, 혈액투석과정, 운영의 윤리성, 의무기록 및 보고 등 5개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나기량 충남대병원 신장내과분과장은 "이번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으로 인공신장실이 만성신부전으로 고통 받는 환자의 치료와 진료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질적인 면과 인력적인 면에서 더 높은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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