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지난 16일 오후 아산생명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아산임상시험영상의학지원실(AIM)'개소식을 가졌다. 

아산임상시험영상의학지원실은 보건복지부 임상시험글로벌사업단(KCGI)이 국내 임상시험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모한 첨단융복합 임상시험기술개발 과제로 최근 선정돼 올해 4월부터 1년 9개월 동안 10억 원을 지원받는다.

개소식 이후에는 '첨단융복합 시대의 임상시험'이라는 주제로 임상시험 발전 방향에 대해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는 ▲글로벌 임상시험 동향 및 해외기관 사례 ▲임상시험에서의 이미징 ▲신약개발에서 빅데이터의 활용 ▲정보통신기술 또는 이미징 활용 성공 사례 ▲글로벌 임상 시험에서 고품질 영상 데이터 수요 증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임영석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 소장(소화기내과 교수)은 "임상시험 분야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융복합 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해 임상시험의 비용과 기간을 단축하고, AIM의 체계적인 영상 데이터 관리를 통해 글로벌 임상시험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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