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지난 10일 정림건축·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현대화사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 신축이전 사업을 위한 건설공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으로 진행될 현대화사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첨단 의료시설 도입, 공공의료시설의 역량 강화 등을 토대로 ‘국가 공공의료서비스의 컨트롤타워 구축’을 목표로 한다.

연구용역 기간은 오는 10월까지 5개월이며, 기본계획 연구용역 내용을 바탕으로 설계용역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사업은 지난 2003년 서초구 원지동 일대가 이전 대상 부지로 거론된 이후 2014년 12월 원지동 이전에 대한 복지부-서울시 간 MOU를 체결하고, 2016년 12월 복지부와 서울시 간 부지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안명옥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논의가 시작된 이후 15년 만에 드디어 연구용역에 착수하게 됐다”며 “의료원 직원들과 국민이  염원했던 일이 드디어 시작됐다. 공공보건의료의 새 장을 열게 될 원지동 신축이전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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