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최근 '혼밥'족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혼밥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건강한 혼밥법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혼밥'을 주제로 전문가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혼밥, 괜찮아요?- 혼자 먹는 밥, 건강하게 먹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의당 천정배 의원,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 의협 국민건강보호위원회가 공동  개최한다.    

제16회'식품안전의 날' 주간 행사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우리사회의 혼밥 현황(이행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건강노화산업단장) ▲혼밥족의 건강상태(윤영숙 인제의대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혼밥족의 주 선택메뉴-문제점(이수현 소비자시민모임 실장) ▲사회문화적 외식 트렌드와 혼밥의 문제점 및 대안(김미자 서울문화예술대학교 호텔외식경영학과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패널토의에는 권병기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건강증진과장, 정진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 문미란 소비자시민모임 부회장, 오상석 이화여자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 성미경 숙명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의협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이종구 위원장은 "이왕 혼자 밥을 먹더라도 건강하게 영양소를 챙겨가며 먹는 습관이 중요하다"면서 "전문가들과 함께 혼밥의 사회적 현황과 건강상태 등을 알아보고 건강한 한끼 식사를 위한 식생활 개선방안을 찾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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