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0일 ‘제19대 대통령에게 바란다’는 성명을 내고 “각 부처에 산재되어 있는 R&D 예산 등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장기간 투자를 통해 신약이라는 값진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대통령 직속의 컨트롤타워 설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전 세계적으로 전염병 확산과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양질의 의약품을 생산·개발할 수 있는 역량은 보건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요소”라며 “의약품을 통해 다국적 제약사들에게 대항하고, 우리의 힘으로 자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신약개발 역량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국민의 건강주권을 수호하고 미래 경제를 주도해나갈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제약산업이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직속의 산업육성 콘트롤타워 설치와 같은 국가 차원의 강력한 지원과 의지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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