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지난 3일 경남 진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경남도지사를 지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겨냥한 집중 공세도 폈다.

문재인 후보는 진주 유세에서 홍준표 후보를 겨냥해 "도지사 하면서 하루아침에 아이들 급식 끊어버렸다. 그나마 있던 진주의료원 폐쇄해서 우리 도민들 힘들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주민소환, 부정부패, 막말, 색깔론, 여성비하, 거짓말, 더 말하면 우리가 부끄럽지 않느냐"며 "나라의 품격 떨어뜨리고 정치를 혐오하게 만드는 후보는 경남이 먼저 나서서 심판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주장했다.

경남 지역에 공공의료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문 후보는 "서부경남을 중심으로 공공보건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 혁신형 공공병원, 보건의료 복지 통합센터를 설치하고 공공의료 새로운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며 "서부경남에 농업 6차 산업을 활성화하고 관광휴양 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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