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머크는 27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독일의 다국적 제약사인 프레지니우스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혁신적인 신약 개발에 집중한다는 머크 헬스케어 사업부의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각에 따라 머크는 계약금 1억7000만 유로와 개발단계별 마일스톤 최대 5억 유로 외에 향후 제품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는다.

양사는 제품 공급과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고, 여기에는 제품 개발 지원과 제조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이번 계약은 2017년 하반기 완료될 예정이며 관계 당국의 승인과 기타 관례적인 조건을 거쳐야 한다.

스테판 오슈만 머크 보드 회장 겸 최고경영자(사진)는 “바이오시밀러 사업 매각은 R&D 자산을 머크 헬스케어 사업부의 주력 분야를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재조정하는 중대한 조치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