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옥시레킷벤키저는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게 ‘소방관응원캠페인’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지난 한달간 진행된 '개비스콘이 소방관을 응원합니다'라는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이뤄졌다. 

기부금 전액은 개비스콘에서 지원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1만1988명의 이름으로 기부된다.

이 회사가 작년 10월 출시한 '개비스콘 더블액션'은 개비스콘의 신제품으로, 가슴쓰림과 소화불량을 동시에 완화하는 제품이다

개비스콘 더블액션 관계자는 “개비스콘 더블액션이 가슴쓰림과 소화불량을 동시에 빠르게 진화한다는 의미로 두 명의 소방관 캐릭터를 활용해 광고를 진행했는데 많은 분들이 소방관캐릭터를 기억해 개비스콘 더블액션이 소방관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 캠페인을 계기로 앞으로도 소방관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소방공제회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많은 소방관들이 몸바쳐 화재를 진압하고 그 과정에 희생도 있지만 순직 소방관 및 유가족에 대한 지원이 불충분한 상황"이라며 "기업이 나서 순직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국민들의 마음을 전달해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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