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서남대학교가 오늘(20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서남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인 가운데 대학 내부 구성원 간 갈등을 빚고 있다.
서남대 인수전은 전주예수병원과 명지병원이 자금 부족 등의 이유로 포기를 선언한 가운데 서울시립대, 삼육대, 부산온종합병원이 새로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면서 구 재단과 함께 4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임시이사회는 앞서 지난 14일 서울시립대 등 3곳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고, 오늘은 구재단이 서남대 정상화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그러나 서남대 일부 교수들과 학생들이 이사회 무산을 시도하는 등 한 때 극도의 혼란을 빚었다.
서남대 한 관계자는 "임시이사들은 회의장에 진입했지만 발표기관은 학생들이 진입을 막아 회의장에 들어가지 못하다가 뒤늦게 입장했다"면서 "현재 이사회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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