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서울특별시는 시민의 건강 수명을 위협하는 만성질환을 밀착 관리하기 위해 개인별 특성에 맞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시민건강관리센터 사업 보건소를 기존 11개 보건소(성동, 강북, 동작, 강동, 중랑, 성북, 은평, 금천, 영등포, 관악, 송파)에 용산, 도봉, 마포 3개를 추가했다.

시에 따르면 보건소 시민건강관리센터는 의사가 시민의 개인별 생활 습관과 건강 상태를 꼼꼼하게 분석하고 혈압·혈당·비만·흡연 등 건강위험요인을 개선하는 건강관리계획을 세워 지속적으로 관리해 준다.

시민건강관리센터는 20세 이상 서울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문의·예약은 해당 보건소로 하면 된다. 

2018년에는 전 보건소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시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을 예방·관리하려면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과 지속적 관리가 중요하다"며 "보건소 시민건강관리센터를 통해 시민이 포괄적 건강관리서비스를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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