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산업 일자리 대타협' 주제로 다뤄...각 정당 후보 참석해 기조연설

[라포르시안] 전국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유지현)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17 보건의료산업 노사공동포럼 19대 대선후보 초청 대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미디어오늘, 보건의료산업노사공동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의료노조가 주관한다.

토론회에서는 보건의료분야 50만개 일자리 창출 및 보건의료 인력확충 방안과 함께 이에 필요한 재원 마련 방안을 모색하고, 실제로 정책 추진을 실현하기 위한 ‘노사정 사회적 대타협 방안’이 함께 논의된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는 각 정당 대선후보가 참석해 기조연설과 보건의료공약 및 노동공약을 발표한다. 

보건의료 노사 양측이 의료·노동정책과제를 직접 제안하고, 김윤 서울대의과대학 교수, 황기돈 고용노동부 고용정보원 연구개발본부장, 김동현 보건의료개혁국민연대 운영위원장 등이 참가하는 전문가 토론도 이어진다.

전문가 토론에 이어 각 정당 관계자가 참석하는 토론과 질의응답도 준비돼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메르스 사태 같은 국가적 의료재난을 예방하고, 모든 국민이 100세 건강시대를 누릴 수 있는 올바른 보건의료체계 구축은 사회대개혁의 핵심과제이며, 새 정부의 최고 국정과제가 되어야 한다"며 "이 토론회는 보건의료산업 노사, 대선후보 및 정책담당자, 전문가들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보건의료정책·노동정책을 진지하게 검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오마이뉴스, 라포르시안, 매일노동뉴스,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험노조, 보건의료개혁국민연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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