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라면 누구나 풍만하고 자연스러운 가슴을 갖길 원한다. 일반적으로 동양인들은 서양 여성보다 체구가 작고 흉곽이 작아 상대적으로 가슴이 작다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수십 년 동안 생활환경과 식습관이 변하고 점점 체구가 서구화되면서 풍만한 가슴에 대한 니즈가 많아지고 있다. 또 가슴성형의 기술이 보편화되고 그 방법들도 발전되면서 가슴성형으로써 콤플렉스를 극복하려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더새로이성형외과 나옥주 원장에 따르면 가슴성형의 방법에는 크게 보형물을 이용하는 방법과 줄기세포를 이용한 가슴성형으로 나뉜다.

보형물을 이용한 가슴성형은 보형물의 재질과 모양에 따라 달라진다. 과거에는 식염수를 이용한 보형물이 주를 이루었지만 최근에는 코히시브젤(코젤)이라는 성분의 보형물이 대부분이다.

코히시브젤은 표면 재질에 따라 스무스 타입과 텍스쳐 타입으로 나뉘고, 스무스 타입은 표면이 얇고 감촉이 부드러우며 움직임이 자연스럽다. 반면 텍스쳐 타입은 표면이 거친 보형물로 구형구축 같은 부작용 위험이 덜하고 수술 후 마사지가 필요 없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모양에 따라 라운드 보형물과 물방울 보형물로 나눠지는데 라운드 보형물은 가장 오랜 시간 동안에 사용되어왔는데, 윗 가슴이 없고 전체적으로 볼륨이 적을 때 사용이 된다. 라운드 보형물의 위아래가 구분이 없어 수술 후 모양이 변형될 염려가 적다.

그에 반해 마른 체형에 쳐진 가슴이라면 물방울 보형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물방울 보형물은 여성의 실제 가슴과 흡사하게 디자인되어 있기에 자연스러운 가슴 라인을 연출해준다.

보형물의 형태는 개인이 갖고 있는 가슴의 모양, 볼륨 정도, 흉곽의 크기, 밑선의 거리 등을 고려하여 결정되어야 하며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슴성형을 할 때 가장 많이 선택하는 보형물 크기는 250~300cc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줄기세포가슴성형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불필요한 지방을 이용하여 자연스럽게 가슴확대를 하는 방법으로 가슴성형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보형물에 대한 거부감 있는 이들에게 적합한 수술이다.
 
이 수술은 환자의 허벅지, 복부, 엉덩이 등 불필요한 곳에서 지방세포를 추출한 뒤 줄기세포 추출장비를 이용해 이식해 높은 생착률을 이끌고 흡입과 이식을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몸매 라인을 잡을 수 있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또한 절개를 하지 않아 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고 염증이나 출혈의 범위가 적어, 수술 후 발생될 수 있는 부작용이 적으며 회복기간도 빠른 편이다.

무엇보다 기존 지방이식술은 최소 2~3회 반복적으로 지방을 주입을 해야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만 줄기세포가슴성형 같은 경우 한 번에 높은 생착률로 단 1회 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나옥주 원장은 “가슴성형은 단순히 가슴을 크게 하는 것 만이 전부가 아니다. 가슴수술은 환자의 키, 몸무게, 체질. 체형의 특징, 흉곽의 모양 등을 수술 전에 치밀하게 계획하여 본인에게 맞는 수술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며 “병원 장비와 사후관리 등을 꼼꼼히 체크해야 후회 없는 결과로 이끌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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